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종, 군밤의 왕/등장인물 (문단 편집) ===== 무관 ===== * '''천덕만''' 천하장안 천덕기의 조카. 실존인물이 아니다. 총각 시절 [[운현궁]] 옆골목에서 군밤을 팔던 중 우연찮은 계기[* 덕만의 군밤 굽는 모습을 구경하던 귀남이 덕만의 어설픈 손놀림에 아까운 밤이 엉터리로 구워지는 것을 보고 참지를 못해 훈수를 두다가 결국 본인이 직접 구워냈다. 당연하겠지만 그 직후 거짓말같이 손님이 몰려들게 된다.]로 귀남과 우정을 쌓게 됐고 그가 개똥이가 아니라 조선의 임금 이형이 된 지금도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귀남이 궁궐로 입궁한 이후에는 기막히게 군밤을 굽던 귀남이 사라졌으니 손님이 대거 빠져나가서 고생좀 하다가 우연히 즉위한 귀남을 다시 만나서 잠시 서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처음엔 임금이 된 귀남을 보고 기가 죽어서 말이 나오질 않아서 귀남이 주변 관료들과 사관들에게 부탁을 하고 난 뒤에야 편하게 말을 놓......'''다가 얼마안가 결국 주변 눈치에 쫄려 알아서 높임말을 쓰면서 대화했다.''' 귀남도 그것만은 어쩔 수 없었는지 그냥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때 가볍게 신세한탄을 하는데 귀남이 어린시절 옛정을 봐서 최한기를 소개시켜 주며 총 쏘는 공부를 하도록 도와줬고, 이후엔 무과에도 급제하며 어엿한 무관으로 전직한다. 그런데 얼마 안가 벌어진 [[을축양요]]에 참전하여 실전을 겪으며 죽을 고생을 하기도 했다. 이후 스승인 최한기의 딸과 결혼했다. 최익현 내각 때 조선군 부령(중령)까지 올랐는데, 구름재댁 시절 같이 효자율 팔던 옛정으로 귀남옹이 아이디어를 빌려줘서 조선군에 군가 도입을 건의한다. 1900년에 전역하여 효자율 굽던 경험을 살려 제과회사를 차렸다. 주력 제품군은 효자율 레시피를 응용한 밤과자. 아라사 땅에서 대박을 쳤다는 이야기는 현실의 [[초코파이]]가 연상되는 대목이다. 그리하여 현대 시점에서는 대기업으로 성장했을 정도로 유서깊은 기업이 되었다. 나름 인생의 굴곡을 겪었지만 이래저래 친구를 잘 만나 신세가 편 인물. 하지만 단순히 임금의 어린시절 친구라는 뒷배만 믿고 거들먹 거린게 아니라 스스로 먹고살기 위해 발품을 뛰며 노력을 멈추지 않는 올바른 사람됨[* 이를 방증하는 것이 바로 스승되는 최한기로, 임금의 소개로 천덕만을 제자로 두었지만 후에는 자신의 딸과 결혼시켜 사위로 삼기도 했다. 물론 임금의 어린시절 친구라는 것도 감안했겠지만.]을 지녔다. 만인지상을 친구로 둔 행운을 지녔음에도 경거망동하지 않는 삶을 살아서 행복한 인생을 쟁취할 수 있었던 셈이다. * '''정운구(鄭雲龜)''' 원 역사에서 [[최제우]]를 체포한 선전관이다. [[을축양요]] 때 문수산 싸움에서 운칠기삼으로 공을 세워 명장으로 소문이 나 무관으로 출세한다. 관제개혁 후에 새로운 병조의 첫 판서로 취임했다. 판서가 될 서열은 아니었지만 실무에 밝다는 평으로 판서가 됐다. 판서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군부의 원로로 존경받는다. * '''[[한성근]]''' [[병인양요]] 문수산 전투에서 [[프랑스군]]을 무찌른 무관. [[을축양요]] 때 지원군을 이끌고 나타나 정운구를 구했지만, 연줄이 많지 않았기에 그리 영달하지 못하다가 엄익관 교수 자리를 얻었다. 이후 정축년에 공친왕이 난을 일으키자 1만에 달하는 북벌(?) 원정대를 이끌고 [[압록강]]을 넘어 아사 직전의 난민을 구휼하고 산적 무리를 토벌하는 등 동삼성의 민심을 수습했다. * '''[[홍계훈]]''' (=홍재희) 원 역사의 [[을미사변]] 때 일본군을 막다가 장렬히 사망한 무장. 엄익관 장교 과정을 마치고 참령(소령)으로 진급한 뒤 무위영에 부임했다. 대원군이 이끄는 북벌 사조직에 참여하였고 정축년에 공친왕이 난을 일으키자 한성근이 이끄는 원정대의 일원으로 참전했다. 이후 세자의 군 입대 문제가 불거지자 종친은 적어도 참위(소위)는 되어야 하니 이참에 [[학사장교]] 제도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세자나 대군들은 관직에 나갈 일이 없으므로 과거를 보지 않지만, 의례적으로 [[성균관]]에 입학하므로 이론상으로 학사장교 임용이 가능하다. 그걸 노린 것.] * '''[[윤웅렬]]''' 원 역사의 [[대한제국]] 군부·법부대신. 소속은 무위영이고 계급은 참장(소장)이다. 통리기무아문에서 정운구 다음으로 군무사 당상을 맡았다. * '''[[한규설]]''' 원 역사의 대한제국 참정대신. 동분서주하여 경무서에서 분리된 구급서를 번듯한 관청으로 키워냈다. 덕분에 신묘년 넘어가던 무렵에 일어난 일개 동이 전소한 대형 화재에도 인명은 크게 상하지 않았다. * '''[[https://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43780|이규원]]''' 원 역사 조선 말의 무인. 군부의 숙장으로 통제수사의 통제사다. * '''이민굉(李敏宏)''' 원 역사 [[춘생문 사건]]의 주동자 중 하나. 계급은 정위(대위). 드라이브에 나선 안양대군을 시위하였다. 제 나름대로 사태를 수습하기 위하여 안양대군이 모는 차와 충돌한 노면전차의 장차수(차장)와 탑승객들을 투옥시켰으나 일이 더 커졌다.[* 대군의 몸이 상하였으니 당연히 누군가 그 허물을 써야 할 것인데, 대군을 탓할 수 없으니 장차수에게 죄주는 구색을 맞추면 상감께서 사면해 주실 것이라고 생각했다.] * '''[[신순성]]''' 원 역사 [[양무호]] 초대 함장. 조선 수군 부위(중위)이다. 테슬라에게 자산기(계산기)를 혹시 함포 발사에 응용할 수 없겠냐고 물었다. * '''[[노백린]]''' 원 역사 대한제국군 출신 독립운동가. 알헤시라스 회담에 조선 대표로 참석한 김홍집의 경호원으로 발탁됐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